안녕하세요 주정입니다~
화진포해변 , 거진해변을 거쳐 오늘은 아야진 해변으로 왔습니다~
'싸이코지만 괜찮아' 찰영지로 유명한 시크릿블루베이커리카페는 필수 코스죠!!
네비 찍고 시크릿블루베이커리카페로 분명 와서 주차하고 건물쪽으로 가니깐 간판이 괜찮은 병원, 괜찮은 정원 이라고 있길래 잘못온줄 알고 돌아갔다가 인터넷 보고 다시 왔다는....
커피는 써서 못먹는 초딩입맛이라 아메리카노가 신맛, 쓴맛으로 다르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이름에 베이커리가 들어가 있어 빵을 기대했는데 종류하고 맛은 살짝 실망함...픽을 잘못한건가...
밖은 너무 더워 안에서 커피 한잔하며 풍경 구경~~
커플이나 가족 단위로 엄청 많이들 오셨는데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와도 좋은거 같다!!
친구한테 말로만 들었는데
아야진 해변이 밤 야경 최고라더니~
정말 조명빨까지 더해지니 너무 좋더군요!!
바위에 왠 거북이 조각상인가 했더니 예부터 아야진 등대 주변에 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있었는데 마을에 "복" 을 가져온다고 하여 주민들이 신성시 하였으나 일제 강점기때 방파제 건설을 위해 철거한 것을 아야진 마을의 발전과 행복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지난 2020년 거북 조형물로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 때 참 많이도 훼손 당했네 ㅠㅠ
아야진을 뒤로 하고 서울 올라가기 아쉬워서 외옹치 해변으로 출발!!!
외옹치 구간은 수십 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으로 오랫동안 사람 손때를 타지 않은 천혜의 비경을 품고 있고 드라마 <남자친구>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나무 데크 탐방로와 흙길을 오가는 산책로를 따라 푸른 바다가 끝없이 이어지며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청량감을 더한다. 바닷물이 맑고 깨끗해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다.
안보 체험길에 둘러쳐진 해안선 경계 철책은 1970년 무장공비 침투 사건 이후 설치했던 것을 일부분 남겨 놓은 것이다. 굴바위, 지네바위 등 해안가에 형성된 기이한 바위들을 관람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외옹치 구간은 대나무 명상길, 하늘 데크길, 안보 체험길, 암석 관찰길 4개 테마 코스로 꾸며졌다.
내가 갔을때는 외옹치항부터 투전바위까지 폐쇄....ㅠㅠ
무계획으로 무작정 떠난거라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좋은곳을 너무 많이 가서 엄청 힐링되고 좋았다.
친구 놀릴려고 서울로 출발하기전에 전화했더니 6월 29일날 제주도 한달 살이 하러 간다고...
괜히 전화했어 ㅠㅠ
잠만 재워 달라고 하고 몰래 빌 붙을까....ㅋㅋㅋ
무튼 무작정 떠난 험난(?) 했던 강원도 고성 여행~ 너무 좋았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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